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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 [20230330] 섬 지역 급수 '비상'…사용실태·확보방안 연구 착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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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작성자한국섬진흥원

섬 지역 급수 '비상'사용실태·확보방안 연구 착수

한국섬진흥원,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 착수보고회 개최

섬 주민 삶의 질 기준선 설정·섬 발전 촉진법 개정 연구도

 

오랜 가뭄으로 섬 지역 급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국섬진흥원(KIDI, 원장 오동호)이 섬 생활용수 사용실태를 점검, 확보방안 연구에 나선다.

이와 함께 한국섬진흥원은 섬 주민 삶의 질 기준선을 설정하고 각종 섬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제시, 섬의 미래를 견인한다는 복안이다.

한국섬진흥원은 30일 청사 3KIDI홀에서 오동호 원장, 연구심의위원, 한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책연구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.

올해 첫 착수보고로, 총 세 차례(330, 44, 미정)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. 한국섬진흥원의 올해 추진 연구과제는 기본과제 3건을 비롯해 총 16건이다.

이날(330) 착수보고회에서는 섬 생활용수 사용실태 및 확보방안 연구 섬 유휴 공공시설 실태평가 섬 주민 삶의 질 기준선 설정을 위한 기본연구 등 5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.

이후 44일에는 제4차 섬종합발전계획 중간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섬 지역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연구 활력있는 섬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방안 연구 등 6건에 대한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.

특히 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섬 생활용수 사용 실태 및 확보방안 연구섬 유휴 공공시설 실태평가연구 등이 눈길을 끈다.

기상청에 따르면 2021년 완도지역 강수량은 1,607.2에서 지난해 704.4로 절반(902.8) 이상 감소했다. 이 같은 전례없는 가뭄으로 완도를 비롯한 섬 주민의 급수 문제가 무엇보다 심각한 상황이다.

이에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 생활용수 사용실태 파악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방안을 연구, 섬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.

또한 섬 주민의 감소로 폐쇄된 유휴 공공시설을 실태와 활용사례 조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.

이밖에 섬 발전 촉진법개정과 섬종합발전계획의 개선방안 및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연구도 진행된다.

앞서 한국섬진흥원은 지난 39‘2023년도 정책연구과제 Kick-off 세미나를 개최하고 연구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. 연구자문위원으로는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 박환기 전 거제시 부시장 이성수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향자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황병천 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IT정책융합본부장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.

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연구자문위원과 연구과제가 11 매칭돼 체계적인 자문 및 리뷰 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기본연구과제는 섬 주민들을 위한, 섬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가 목표라고 말했다.